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소재의 수락산에 있는 절이다.
덕절(德寺)이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599년(진평왕 21) 원광(圓光)이 창건하여 수락사(水落寺)라 하였으며, 그 뒤 조선 중기까지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1568년(선조 1)에 왕이 이 절에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원당(願堂)을 짓고 편액을 하사하여 흥덕사(興德寺)하고 개칭하였고, 1626년(인조 4) 다시 흥국사로 개명하였다.

서계 박세당 선생이 수락산에 들어 왔을 때만 해도 매월당 김시습이 머물었던 당시 그토록 융성했던 흥국사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단지 ‘성전(聖殿)’이라 불리는 불전에 승려 몇 사람이 있었고, 후대에 중건된 은선암(隱仙菴)에 16-17인의 승려가 기거하던 것이 전부였다. 이에 서계는 자신이 살던 수락산 서쪽에 매월당을 기념할만한 절이 없음을 한스럽게 여기고 은선암의 승려들에게 절의 건립을 권유하였다.

결국 서계 선생이 공역에 드는 대부분의 비용을 충당한 가운데, 1년이 지나 암자가 낙성되었다.
그리고 이름을 ‘석림암(石林菴)’으로 명명하였다.
오늘날의 석림사의 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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